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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타 조

구분창작
시작일2009-04-10
종료일2009-04-26
공연장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공연시간평일 8시/토 3시, 6시/일 3시
제작사드림키21
연락처02)2057-7558
티켓가격R석 5만원/S석 4만원/2층 A석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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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김인식
김태한
미스타 조/해명
에스진
정화
조헌정
하늘시 삐끼
판유걸
샤랄라
이채경
앙상블
박학주
고정희
이환의
박현재

스태프

프로듀서 : 이경아

연출 : 이경아

대본 : 이경아

작사 : 이경아

작곡 : 이영임

음악감독 : 이영임

안무 : 전미영

무대디자인 : 신종한

조명디자인 : 류백희

의상디자인 : 류진영

분장디자인 : 허정임

시놉시스

완벽한 바람둥이의 젊은 ‘미스타 조’ 해명은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한다. 어젯밤 미스타 조와 놀았던 젊은 유부녀 정화, 그녀의 중년 남편이 미스타 조와 같은 장소에서 죽으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녀의 남편인 인식은 아내가 바람 피는 현장을 목격하지만 그녀를 사랑하기에 참는다. 그렇기에 착한 인식은 죽어 ‘하늘시’라고 불리는 천국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미스타 조는 자격미달로 바로 ‘샤랄라’라는 지옥에 갇힌다.
하늘시 시장의 딸이 미스타 조의 열렬한 팬이었기에…지옥에 갇힌 미스타 조에게는 단 한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정화의 남편인 인식의 몸으로 들어가 넉 달 동안 해명임을 들키지 않고 산다면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기회. 그 기회를 놓친다면 또 다시 지옥의 여인들에게서 영원히 살을 뜯기는 고통을 받아야 된다.
자유로웠던 ‘미스타 조’ 해명은 볼품없고 초라한 중년 아저씨의 몸으로 틀에 박힌 악몽 같은 삶을 산다. 자신임을 말해서도 안되고 들켜서도 안 된다. 지긋지긋한 이 시간들을 참아내면 자신은 천국으로 갈 수 있다.
그저 한 순간의 상대로만 생각했던 그녀, 정화와 함께하는 시간이 지날수록 정물화 속의 여인처럼 보였던 그녀에게 해명은 차츰 빠져들게 되고, 그녀와의 편안한 시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한편 정화는 달라진 남편에게서 색다른 감정과 어디에선가 느꼈었던 다정함을 느끼게 된다. 한때 실수했던 그녀였지만 지금은 자신의 남편에게서 진정한 사랑의 감정을 갖게 된다.
미스타 조는 말하고 싶다. 자신의 영혼은 인식이 아니라 해명이라는 걸 밝히고 싶다. 그녀에 대해 짙어져만 가는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고 자신을 보여주고 싶다. 하지만 그에게는 단 한번의 기회만 주어졌다. 이제 미스타 조의 선택만 남았다.

수록곡

* 봄날 6시 - Rock shuffle style의 하늘 시장에 의해 불려지는 싱어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
* 저녁향기 - Bossa Nova풍의 두 연인의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달콤한 느낌의 러브송.
* 천국송 (일명 끄덕끄덕송) - 브라질 음악의 리듬 패턴이 가미된 그리고 스트링의 경쾌한 피치카토와 반복되는 리듬과 반복되는 재미난 가사가 맞물려 이루어진 유쾌한 곡.
* 밤의 제단 - Electronic적인 요소가 가미된 Rock 음악이며 지옥의 차가운 느낌과 싸늘함을 느끼게 해주는 곡.
* 답답 듀엣 - Funk Style의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두 명의 남자주인공의 이중창곡.
* 답답 합창 - Funk에 swing의 느낌이 가미된 답답 듀엣의 다른 버전의 곡으로 앙상블 넘버.
* 된장송 왈츠 – 변박에서 시작해서 walts 느낌으로 이어가는 여주인공의 소박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곡
* 해명의 아리아 - 저녁 향기와 맞물려 이어지는 곡으로 브라질 음악 스타일의 퍼커션 연주가 가미된 발라드 곡으로 해명의 아픔을 표현한 넘버.   
* 사랑의 꽃 - 기존의 곡과는 다르게 스트링 앙상블과 피아노만으로 이루어진 클래식적으로 편곡된 곡으로 극의 엔딩송.
* 된장송 파이널 - 답답송 왈츠의 또 다른 버전으로 경쾌한 Rock Style의 모든 멤버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커튼콜.


<구로아트밸리 스페셜 곡>
* 씨네러브송 - 스크린에는 노래하는 해명이, 무대에는 화답하는 정화가 서로 다른 차원에서 사랑을 이야기한다. 서로에게는 전달되지 않지만, 관객의 마음속에 사랑의 만남을 안타까이 기다리게 하는 애태움을 자극한다.
* 한달두달넉달송 - 인식의 몸으로 들어간 해명, 지킬 앤 하이드처럼 한 연기자의 노래를 통해 몸속에 이질적인 영혼을, 영혼의 달라져가는 과정을, 몸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욕망을, 그리고 그 갈등과 해결을 보여주는 이색적이고 마술적인 일상의 절정을 보여주는 노래.
* Hey, Joh! - 조해명 팬클럽송. 극장의 우상인 조해명을 기리는 주제가가 된다.
* 샤랄라송과 댄스곡 - 사랑이 원한이 된 어둠의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줄 노래로 기존 샤랄라의 노래를 모던한 춤곡과 위기로 치달을 클라이막스 넘버로 수정 보완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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