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 : 최창열

대본 : 정진욱 (각색:최창열)

작사 : 데보라 킴

작곡 : 정진욱

음악감독 : 이태은

안무 : 정헌재

무대디자인 : 박성민

조명디자인 : 박응석

의상디자인 : 강기정

음향디자인 : 강국현

분장디자인 : 최유정

소품디자인 : 임규양

무대감독 : 김성수

기술감독 : 박기남

여정의 시작 _ “자유도, 꿈도 없는 삶, 나는 누굴까?”
날마다 총소리와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미국 LA 쇠락한 슬럼가. 그곳에는 거리의 아이들을 전도하던 중 그들 중 한 명이 쏜 총에 맞아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세상에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는 소녀 케린이 있다. 케린은 언니 헤더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거리의 불량한 아이들과 어울리며 방황한다. 헤더는 그런 케린에게 아버지가 유품으로 남긴 성경책을 주며 성경 속 요셉의 이야기를 전한다. 그러나 어떤 말도 귀담아 듣지 않던 케린, 어느날 그녀의 남자친구이자 거리의 리더인 알렉스의 꾐에 빠져 마약을 팔았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되고 마치 성경 속 요셉처럼 더 이상 희망도 자유도 꿈꿀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언약의 꿈 _ “이 모든 것이 내겐 기회, 이젠 희망을 주세요.”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뒤 날마다 눈물의 나날을 보내던 케린은 언니 헤더에게 받은 성경책 속 요셉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된다. 성경 속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지극한 사랑을 받았으나 그로 인해 형제들로부터 질투와 미움을 받게 되고 급기야 아버지 몰래 채석장의 노예로 팔려가게 된다. 부유했던 삶에서 한순간 노예로 전락해버린 그는 자신을 산 이집트 장군 보디발의 아내로부터 유혹을 받고 이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누명을 쓴 채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만다. 하지만 늘 자신을 향한 믿음과 사랑을 잃지 않고 희망을 찾아나선다.

요셉처럼 감옥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케린, 5년형을 구형 받았던 그녀는 남은 3년형을 감형 받고 어느새 주변 사람들에게 희망을 말하는 소녀로 변해있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 앞에 펼쳐진 모든 일들이 새로운 기회였음을, 자신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준비된 하나의 약속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Act One]
1. Start of the Journey
2. “Who am I” Rep. by Jacky Jack
3. My Reality
4. Young Boy Joseph
5. Joseph’s Reality
6. Who am I?
7. This is RUTC
8. “My Reality” Rep. “Slaves’ Reality”
9. I’ll do my Best
10. Covenant Dream
11. God of the Covenant
12. When You’re in Love
13. Irresistible
14. “Who Am I” Rep. by Karyn’s father

[Act Two]
15. Glitz, Ritz Tango
16. I feel alone
17. “God of the Covenant” Rep. by Heather
18. “This is the RUTC” Rep. “This is the Dungeon of Hell”
19. It’s only you
20. I feel alone
21. He is with you
22. Song of Pharaoh
23. Ruler of the Land
24. Mee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