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틀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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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창작
- 시작일2006-07-20
- 종료일200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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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아리랑 소극장
- 공연시간화~금 4시 / 토일공휴일 2시, 5시 (월 쉼)
- 제작사청소년전문극단 진동
- 연락처02-3295-0407
- 티켓가격일반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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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프
연출 : 박종우
대본 : 박종우, 이가현
작사 : 박종우, 이가현
작곡 : 박지혜
안무 : 정은영
무대디자인 : 최옥선
시놉시스
1. 만남과 사랑
성준과 소영이는 소문난 학교 커플이다.
종철과 윤정이는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커플이다. 이 두 커플은 어찌할 수 없이 거부할 수 없는 끌림에 서로의 감정을 드러내게 된다.
사귄 지 300일이 넘는 성준과 소영, 그리고 이제 만난 지 갓 한 달을 넘기지 못한 종철과 윤정이는 자연스럽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고 되고 급기야 하나의 몸으로 만나게 된다.
2. 임신과 출산
서로의 뜨거운 육체를 확인한 후의 결과는 이 두 커플이 감당하기 어려운 결과를 가져온다. 바로 임신!
두 커플은 두려움과 막막함 속에 고민하다가 낙태를 생각하게 된다. 누구 하나 이들의 처지를 이해하고 도움을 주지 못하는 속에서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현실적 어려움 속에서 갈등하던 두 커플은 마침내 출산을 결심하게 된다.
점점 불러오는 배를 감출 길 없는 소영이는 학교에서 쫓겨나고 어린 나이에 임신을 했다는 사실 때문에 윤정이는 주변 사람들에게 심한 멸시를 받게 된다.
자신들을 둘러싼 모든 것이 적대적인 상황 속에서도 소영과 윤정은 출산을 하게 된다.
3. 출산후의 엇갈림
성준과 소영은 출산 후 제대로 밥 한끼 먹지 못한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버림받은 두 사람은 힘들게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갈 데도 없고 돈도 없는 이들을 기다리는 차가운 시선과 배고픔뿐이다.
윤정과 종철은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양육의 길을 걸어간다. 이미 오래 전에 집을 나온 탓에 독립된 생활이 익숙한 편이기 때문이다. 윤정과 종철은 출산 후에 아이를 통해 새로운 삶의 행복을 터득해 나간다.
하지만 성준은 집안의 성화에 못 이겨 부모님께 끌려 나가고 혼자 남은 소영이는 어떻게든 돈을 벌어보려 하지만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별로 없다. 그렇게 하루 종일 생활을 위해 뛰어다녀야 하는 소영의 아이는 하루 종일 혼자서 울고 배를 곯다가 급기야 죽고 만다. 아이를 땅에 묻고 나서 소영은 차가운 세상에 서러운 울부짖음을 던져낸다.
4. 새로운 출발
10대 청소년의 출산은 한해 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세상에 태어난 아이 열 명중 한 명이 10대 엄마가 낳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어린 나이에 엄마, 아빠가 되었다고 손가락질 하고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 것 보다는 그들이 제대로 된 양육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대책을 세우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종철과 윤정은 그런 관심이 모여있는 리틀맘의 모임에 참여하게 되고 자신과 같은 처지의 또 다른 리틀맘들과 소통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