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 엄홍현, 김용관

연출 : 박인선

대본 : 알베르 코엔, 도브 아티

작곡 : 도브 아티 외

음악감독 : 원미솔

안무 : 정도영 (아크로바틱 감독) 차정호

무대디자인 : 서숙진

영상디자인 : 송승규

의상디자인 : 한정임

음향디자인 : 김지현

분장디자인 : 김유선

소품디자인 : 최혜진

제작감독 : 정은용

기술감독 : 이연구

베르사이유의 태양, 루이14세
역사상 가장 강한 왕을 꿈꾸던 한 남자!

루이14세는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지만, 어머니 안느 대비와 재상인 마자랭 추기경에게 권력을 빼앗기고, 허수아비 왕 노릇만 할 뿐이다. 안느와 마자랭의 섭정은 프랑스를 혼란과 격변 속으로 빠뜨리고, 잦은 전쟁과 과도한 세금으로 백성들의 분노는 더욱 커져만 간다.

각지에서 민중들이 봉기하는 가운데, 루이 14세는 스무살 성인이 되어 진정한 대관식을 치루고, 대관식을 축하하는 무도회에서 우연히 만난 마자랭의 조카, 마리 만치니에게 첫 눈에 반해 열렬한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안느 대비와 마자랭 추기경은 루이에게 정략 결혼할 것을 강요하고, 두 사람은 끝내 강제로 이별하게 된다. 자신의 사랑을 지키지 못한 루이는 진정한 왕이 되어 자신의 여인과 조국을 지키겠노라 다짐한다.

병마와 싸우다 죽게 된 안느 대비는 루이에게 강대한 왕국을 물려주기 위해 섭정을 펼쳤음을 이야기하며, 진정한 왕국의 태양의 군주가 되어달라는 유언을 남긴다. 어머니의 죽음을 계기로 왕으로서 자신의 권력을 키울 것을 결심한 루이는 마자랭 추기경을 실각시키고, “짐이 곧 국가다”라고 선포하며 강력한 왕권을 꿈꾸며 친정을 시작한다.

실각 당한 마자랭 추기경은 권력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매혹적인 몽테스팡 부인을 접근시켜 루이를 방탕한 사치와 향락의 세계로 이끈다. 점점 더 사치스러운 생활에 빠져드는 루이에게 국고의 파탄을 우려하며 충언을 하던 보포르 공작은 마자랭 추기경과 몽테스팡 부인의 모함에 의해 체포되어 철가면이 씌워지고, 국민들은 비탄에 빠진다.

그 가운데 루이와 정략결혼을 한 왕비가 죽고, 왕비의 시녀였던 프랑소와즈는 궁을 떠나려 하지만 운명처럼 루이와 몽테스팡 부인의 아이들을 돌보기 위한 가정교사로 다시 채용된다. 프랑소와즈의 훌륭한 인품을 눈여겨 보던 루이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갖춘 그녀에게 점점 이끌리고, 왕으로서 짊어진 형식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진정한 사랑을 향해 눈을 뜨기 시작하는데…

Act 1.

1. 당신은 세상의 왕(Pour Ariver Moi)
2. 베르사이유 서곡(Prélude versaillais)
3. 왕이 되리라(Être à la hauteur)
4. 잘 되어간다(Ça marche)
5. 나는 그의 것(Je serai à lui)
6. 내 모든 것(Je fais de toi mon essentiel)
7. 모두 일어나(Contre ceux d`en haut)
8. 무슨 짓을 한 건가(Qu`avons-nous fait de vous)
9. 누구의 잘못인가(A qui la faute)
10. 금지된 사랑(S`aimer est interdit)
11. 레퀴엠(Requiem Aeternam)
12. 왕이 되리라 Reprise(Être à la hauteur(Reprise))


Act 2.

13. 새로운 출발(Repartir)
14. 행성의 춤(La ballet des planètes)
15. 여기까지 오기 위해(Pour arriver à moi)
16. 손짓만으로(Un geste de vous)
17. 괴물들의 무도회(Le bal des monstres)
18. 시간이 있다(Encore du temps)
19. 하늘과 땅 사이(Entre ciel et terre)
20. 그래(Alors d`accord)
21. 어디로 가는가(Où ça mène quand on s`aime)
22. 간청합니다(J`en appelle)
23. 체포(L`arrestation)
24. 허영의 베르사이유(Et vice Versailles)
25. 인생이 간다(La vie passe)
26. 기억하는 한(Tant qu`on rêve enc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