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 박용호, 신춘수

연출 : 최성신

대본 : John Weidman

작사 : Stephen Sondheim

작곡 : Stephen Sondheim

번역 : 박천휘 (한국어 가사 : 이동선, 박천휘)

음악감독 : 김미숙

편곡 : Will Aronson

안무 : 이태건

무대디자인 : 정승호

조명디자인 : 백시원

의상디자인 : 이주희

음향디자인 : 최정배

분장디자인 : 장재경

헤어디자인 : 장재경

소품디자인 : 김상희

무대감독 : 서정민

<암살자들의 집결>
“우린 행복해질 권리가 있어!
화를 풀어. 삶은 유쾌한 것!
꿈을 간직한다면 뭐든 이룰 수 있어
우린 모두 꿈을 가져야 해”
카니발 사격장 주인은 암살자들을 모아놓고 대통령을 암살할 것을 부추긴다. 그리고 첫 번째로 존 윌크스 부스가 링컨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는데…


<존 윌크스 부스의 이야기>
“고소장, 미국 적 대툥령, 아브라함 링컨, 너를 다음과 같은 죄로 고소한다.
하나, 넌 이 나라를 무자비한 전쟁으로 이끌었고,
60만이 넘는 무고한 동포들의 생명을 빼앗았다.”

링컨의 암살 후 그는 공범 해롤드와 담배 창고로 숨어들고 그는 결국 그곳에서 자살하게 된다.


<쥬세페 장가라의 암살 시도>
“난 내 배를 낫게 하려고 별 지랄을 다해 봤어!
술도 끊었어, 담배도 끊었어. 직장도 그만뒀지! 다 소용 없어!
따뜻한 마이애미로 이사까지 갔지!
다 소용없더라고! 소용없어! 없어! 없다구! 아무것도!”

“혹시 루즈벨트를 쏠 생각은 안 해봤나?”

루즈벨트 암살을 시도한 장가라는 사진기자는 물론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한 채 싸늘한 전기의자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촐고츠의 이야기>
“지금의 고종이 운명 때문이 아니라 착취자들의 부정 때문이라면
여러분은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

무정부주의 선동가이자 페미니스트 엠마 골드먼에게 ‘사상’을 배운 촐고츠는 손수건에 총을 숨긴 채 맥킨리 대통령을 암살한다.


<그녀들의 시도>
“총알은 들어있죠?”
“당연한 거 아니야”
“총알이 안나가!”
“이런 제길!”

사라 제인 무어와 리네트 스퀴키 프롬은 총연습을 열심히 하다 제럴드 포드 대통령 암살에 실패한다.



“손가락 하나로 세상을 바꿔!
왜 슬픔에 잠겨, 자, 너의 작은 손가락으로 세상을 바꿔봐”

촐고츠, 무어, 귀토, 부스는 총의 힘과 그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그 총에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엄청난 힘이 내재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귀토의 교수형 집행>
“나는 주님께 가노라 기쁨으로,
행복으로 나는 나라를 구했어. 위기에 빠진 나라를 내가 해낸 거야!
내가 구한 거야! 나를 기억해줘”

가필드 대통령을 암살한 귀토는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목적의 공유>
“너흰 아무 의미 없어. 그저 피를 봤을 뿐.
많은 사람에게 아픔만 남겼지.”
“들어. 여기 전혀 또 다른 애국가가 울리고 있어.
패배자의 또 다른 애국가가 울리고 있어.
멍청이의, 겁쟁이의, 실패자의 노래가!”

결국 대통령 암살이라는 극단적인 행동은 암살자들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하지만 암살자들은 다시 한 번 그들의 목적을 공유하며 새로운 나라에 대한 희망을 갖는다.


<그들의 마지막 선택, 오스왈드>
“너로 인해 오늘 우리는 다시 태어날 수 있어.
모든 게 너의 손에 달여있어, 리.
넌 그냥 살짝 당기기만 하면 돼.”

암살자들은 마지막으로 자살 준비를 하고 있던 오스왈드를 선택한다. 오스왈드는 몇 번의 고민 끝에 케네디의 머리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데…

1. Everybody`s Got the Right - Opening / 주인, 촐고즈, 귀토, 힝클리, 장가라, 프롬, 무어, 비크, 부스
2. The Ballad of Booth / Part1. 발라디어, 부스 part2. 부스, 발라디어 part3. 발라디어
3. How I Saved Roosevelt / 구경꾼 1,2,3,4,5, 장가라, 사진작가
4. Gun Song / 촐고즈, 부스, 귀토, 무어
5. The Ballad of Czolgosz / Part1. 발라디어 part2. 발라디어, 군중들 part3. 발라디어
6. Unworthy of Your Love / 힝클리, 프롬
7. The Ballad of Guiteau / 귀토, 발라디어
8. Another National Anthem / 촐고즈, 부스, 힝클리, 프롬, 장가라, 귀토, 무어, 비크, 발라디어
9. Something Just Broke / full company
10. Everybody`s Got the Right – Finale / 암살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