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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컬처 | [PREVIEW] <완전보험주식회사> 보험 설계사가 꿈꾸는 내일 [No.132]

글 |배경희 사진제공 |샘컴퍼니 2014-10-26 3,680
보험 설계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소극장 창작뮤지컬 <완전보험주식회사>가 첫선을 보인다. <완전보험주식회사>는 음악감독으로 활동해온 최재광의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된 작품이다. 작품에 대한 안목을 기르기 위해 직접 대본을 쓰기로 결심한 뒤 뮤지컬에서 다루기 힘든 소재를 찾던 중 ‘보험’을 떠올리게 됐다고 한다. 최재광은 이번 작품에서 극작, 작곡, 작사를 모두 맡았다.  
보험사 ‘완전보험주식회사’의 팀장 한보장은 결혼 생활에 실패한 이혼남이자 직장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루저지만, 일과 사랑에 대한 꿈을 잃지 않는 긍정남이기도 하다. 타인에게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남자 한보장의 고군분투기를 통해 현재의 어려움과 좌절은 인생의 한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완전보험주식회사>의 뮤지컬 넘버는 스무여 곡. 주인공 한보장이 매일 아침 출근길 의욕에 차 부르는 ‘내 꿈은 보험왕’, 작품의 주제를 명료하게 전하는 합창곡 ‘내겐 꿈이 있어’가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다. 두 배우가 동시에 멀티 캐릭터를 연기하는 ‘멀티쇼’ 역시 이번 작품의 하이라이트다. 다른 작품의 멀티맨과의 차별화를 위해 배우의 의상 퀵체인지를 무대 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주인공 한보장은 코믹 연기에 재능 있는 정상훈과, 최신 화제작 <유도소년>에서 호평을 받은 박훈이 맡는다. 심각한 공주병 환자 전지현 역은 홍지민과 김현진이 더블 캐스트로 출연한다. 홍지민이 소극장 창작뮤지컬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자타공인 ‘멀티맨’ 임기홍과 백주희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작품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9월 11일~11월 2일 대학로뮤지컬센터 공간 피꼴로 02) 6925-5600

한 줄 평 : 특이한 소재가 어떤 참신함을 발휘할까


 
 

 
* 본 기사는 월간 <더뮤지컬> 통권 제132호 2014년 9월호 게재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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